꽃재배 10가구 이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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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보사부는 27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남미「칠레」에 꽃재배생산단지를 만들어 꽃재배기술이민의 터전을 마련키로 결정, 우선 올해안에 10가구를 이민시키기로 했다.
미국 「인터·아메리컨·플로럴·프로덕션」회사와합작투자로 꽃재배생산단지를 만들기로한 보사부는 해외개발공사로 하여금 계약을 맺도록 했다.
보사부는 또한 이민송출대상국가운데 「브라질」에는 농업과 기술이민을, 「아르헨티나」에는 농업이민을 대량으로 보내기로 했다.
「칠레」정부는 꽃재배이민에 대해 5년뒤에 영주권을 주고 영농자재와 생활자재를 면세해주며 토지구입비및 시설비를 융자해주는등 조건을내세웠다.

<윤대사 적극지원>
「칠레」와 북미와는 기후가 상반되어 수출용 꽃재배에 적당한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지난연초 귀국했던 윤주영「칠레」대사가 이민문제를 적극추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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