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도 한때 강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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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9일AP동화】달에는 강처럼 생긴 것이 1백30개이상 있으며 이중의 일부는 흐르는물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7일한 과학자가 말했다.
「캘리포니아」대학의「리처드·롱겐펠터」박사에 의하면 이같은 형태가 맨 처음 발견된 것은 19세기초였고 그때 이 형태는 물 때문에 생긴것이라고 추측되었다고 한다.
그후 달에는 공기가 없고 액체형태의 물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드러나서 이설은 폐기되었으나 몇 년전「코넬」대학의「토머스·골드」박사가 달의 지하에는 얼어붙은 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을 내세웠다.
「롱겐펠터」박사는 이물이 달의 둥근바다를 형성한 대변동 때문에 녹아서 흘러 내린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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