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조프 코치, "난 아이 아빠 아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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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일본 피겨선수 안도 미키(26)가 출산한 딸의 아버지라는 추측 보도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안도 미키와 열애설이 났던 니콜라이 모로조프 전 코치가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모로조프는 2일 후지TV의 한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안도 미키의 출산 소식을 알았냐는 질문에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냐”는 질문에 “그건 틀렸다”라고 부인하며 “더 이상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전화를 끊었다.

안도 미키는 1일 방송된 아사히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10월 임신해 올 4월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안도 미키는 “출산 직전까지도 망설였지만 스케이트보다 아이의 생명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안도 미키는 방송에서 끝내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현재 일본 언론은 안도 미키와의 동거설이 제기됐던 동료 피겨선수 난리 야스하루(28)가 아이의 아버지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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