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각국서 2백90화가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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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뉴요크」 「체이즈·맨해턴」 은행의 총재 「데이비드·록펠러」 는 미술작품들로 모든 사무실과 응접실을 장식하려는 「체이즈·맨해턴」의 의욕적인 계획을 돈벌이 면에서도 훌륭히 성공시키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 10년동안 「체이즈·맨해턴」은 5백여명의 미 술가로부터 1천5백여점의 그림, 조각품과「그래픽」 작품을 사들이는데 80만「달러」를 썼다. 이수집 미술품의 순수한 값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으로 60「퍼센트」 증가한 150만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주「체이즈·맨해턴」10주년기념을 맞아「록펠러」는 세계 여러곳으로부터 290명의 미술가를 초청, 은행건물 60층 꼭대기에서 「감사파티」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뉴요크」 미술가들었지만 이가운데는「파리」의 「한스·하르퉁」과 「런던」의「시드니·놀란」 「브라질」의 「마나무·마베」의 얼굴도 보였다.
서독의 「하이즈·마크」는 자신의 몸크기와 같은 실물대사진을 우송해서 「파티」의 식탁에 앉히고 손님들의 얘기를 듣게했다. 「체이즈·맨해턴」은행의 수집품들은 젊고 덜알려진 미술가들의 그림과 「피카소」,「앨버스」,「쿠리어」와 「이브스」 등 노장들의 「그래픽」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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