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용인서 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여성중앙 인문학 강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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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성중앙]

여성 종합 매거진 여성중앙은 ‘여성중앙 스마트 맘 인문학 아카데미’를 11일 목요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10층 문화홀에서 연다. 최근 시집『여행』을 펴낸 정호승(63) 시인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되어준 한마디’를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연한다.

정호승 시인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고 위로하는, 이 시대가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힌다. 첫 시집『슬픔이 기쁨에게』를 시작으로『별들은 따뜻하다』『외로우니까 사람이다』『밥값』등 십여 편의 시집을 펴냈다. ‘이별노래’ 등 아름다운 서정이 담긴 시는 노래로 불리기도 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집『연인』『항아리』등을 썼고 이순을 넘긴 요즘은 동시 창작에도 열중하고 있다.

‘여성중앙 스마트 맘 인문학 아카데미’는 문학·예술·역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엄마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 콘텐츠로 조명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광주, 분당에 이어 용인은 네 번째 강연이다. 앞으로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중앙 스마트 맘 아카데미’를 들으려면 ‘여성중앙 인문학 아카데미’ 네이버 카페(cafe.naver.com/oacademy)의 참가 신청 게시판에서 응모하면 된다. 350명 정도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2-3015-0659.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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