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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ICBM 파괴 가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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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23일UPI동양】소련이 지난주 실험발사에 성공했으며 6월15일까지 이를위해 태평양 실험장을 계속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로저스」국무장관이 밝힌 소련의 거대한 SS9다탄두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은 미국의 지하ICBM기지들을 파괴할수 있는 유일한 소련 무기라고 22일 미국방성 당국이 발표했다.
「로저스」장관이 20일 「뉴요크」시에서 발언한 내용에 언급해서 미국방성이 발표한 성명은 소련이 지난주 태평양에서 실험한 것은 3개 대기권 재돌입 모형탄두를 탑재한 SS9다탄두 ICBM의 장거리 발사실험이며, 이것은 약8천㎞를 비행하여 「미드웨이」도 동북 9백65수역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성 대변인은 최근의 소련 ICBM실험의 정확도에관해 언급을 회피했으나 SS9는 8천㎞ 사정거리에서 약0.8㎞의 평균오차를 지닌 정확도를 나타낸 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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