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자유판매어렵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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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9일 조시형농임장관은 현단계에서 비료의 자유판매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적어도 앞으로 1,2년안에는 자유판매가 어려울것이라고 말했다. 조장관은 장기적인 안목에선 소망스러운 자유판매가 현재로서 실시가 어려운 이유로 농림부가 비료를 통제해야할 필요성이 남아있으며▲농민들이 과학적인 비종선택으로 시비할수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한편▲3·4비료공장의 계약수정▲외상거래에대한 처리대책및 ▲자유판매의 경우 현재의 비료적자와 중간상인들의 유통 「마진」을감안, 비료값이 올라갈 가능성등이 있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18일 국회재경위에서는 비료자급률이 높아지고 체화량이 느는 한편막대한 차입금으로 통화량이 늘어나는 현재의 제여건으로 자유판매제가 채택돼야한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조장관은 비료자유판매에 앞서 유통구조의 자유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자유판매제가 앞으로 1,2년안에 실시에 옮겨질수는 없을것 이라고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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