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찾고 퇴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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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2월26일 사형수 김완선의 안구기증으로 성모병원에서 각막이식수술을 받았던 신순자양(23·가명)이 시력을 회복, 31일퇴원했다.
수술을 받은지 34일만에 시력 0·3을 회복한 신양은 『안구를 기증해준 김씨의 은혜는 평생 잊을수 없다』면서 병원문을 나섰다. 주치의 김상민박사는 수술후 6개월 안으로 제2차거부현상만 넘긴다면 신양은 완전한 시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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