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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 여아시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5일상오9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흥지동 133의12 인왕산기슭에서 위병천씨(32·평택군팽성면 곡사리1375)의 장녀 은미양(3)이 실종된지 4일만에 아랫도리가 벗겨진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은미양은 지난11일 주민등록증을 만들기위해 상경한 어머니 변영숙여인(30)을 따라 서대문구 부암동 185의16 이모 방명숙씨(35)집에 갔다가 실종됐었다.
경찰은 일단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으나 ①은미양의 몸에 아무런 상처가 없고 ②발견된 장소가 집에서 2백여미터나 떨어진 눈이쌓인 바위아래여서 어린이 혼자서는 올라갈수 없는 곳이라는 점등을 들어 유계독살이 아닌가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체해부를 의뢰했다.

<어린이치고 뺑소니>
16일 하오2시20분쯤 서울 성동구 황학동160앞길에서 번호미상의 녹색「세단」이 길을 건너던 이윤령양(12·사대부속국민교6년)을 치어 중상을 입힌후 을지로 쪽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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