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8시40분쯤 서울 노량진 경찰서 형사보호실에 갇혀있던 특수절도범 최영균(24·전과3범), 오순종(33·전파5범), 김재만(22·전과2범), 김원일(22·전과1범)등 일당4명이 감시 형사의 눈을 피해 보호실 벽을 뚫고 탈출했다가 그중 3명이 16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시내 일원에 비상망을 펴 16일 하오4시쯤 중구 양동사창가에서 최를, 밤11시30분엔 김재만을 구로동 자기집에서 붙잡았다. 오는 저녁7시 시경에 자수했다. 서울시경은 박인규형사과장과 한용길경위를 징계위에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