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홍수 피해…사망자 5000여 명 달할 듯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 주에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5000여 명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우타라칸드 주 정부는 “이번 폭우로 광범위한 지역이 피해를 입어 적어도 500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 정부 재해통제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총 680명 이다. 하지만 진흙더미에 파묻힌 시신 수를 고려하면 사망자는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히말라야의 힌두교 성지 밀집지역인 우타라칸드주에서는 16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 등이 잇따라 큰 피해를 입었다.

당국에 따르면 아직 만 900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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