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대가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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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하오 6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의주로2가 서울 연초제조창 구내식당 앞 뜰에서 이근호군(20)등 38명이『7개월간의 무임 노동댓가를 보상하라』는「플래카드」를 들고 이날밤 11시30분까지 농성을 벌였다.
전국16개 고등학교에서 실습을 나온 이들은 작년 7월부터 12월말까지 무료실습을 끝내고졸업하면 올해부터 정식취업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일해왔으나 제조자측이 한달이 넘도록 약속을 미무어왔다고 주장했다. 당황한 제고창측은 6개월 이상된 실습사는 잡역부로 채용, 나머지는 견습자로 일당을 지불하기로 타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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