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승토너먼트에|아주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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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콕25일UPI·AP·로이터=본사종합】한국의 양지「팀」은 24일밤 이곳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제2회「아시아·챔피언·팀·컵」쟁탈축구대회 마지막 예선전에서 월남경찰「팀」을 4-1로 눌러 4전 4승을 기록, A조의 수위「팀」으로 2승1무1패의 인도「팀」과함께 결승「토너먼트」에 올랐다.
한편 B조의 일본동양공업「팀」 은 말레이지아」를2-0으로 눌러 3승1패를 기록, 최소한 2위를 확보함으로써 결승「토너먼트」진출이 확정됐다.
B조서는「이스라엘」이 2승1무의 중간성적을 갖고 있는데 남은 대「이란」전에서 이기면 B조의 수위「팀」으로 확정된다. 따라서 한국은 결승「토너먼트」에서B조의 2위인 일본과 준결승전을 벌일 공산이 크다.
이날 「스테미너」와 「테크닉」이 월등한 양지「팀」은 전반20분에 FW박이천의「롱·패스」를 받은 FW정병탁이 다시 FW정규풍에게 「패스」하는 순간 그대로「골·인」되어 쉽게 1점을 얻었다.
월남은 후반 2분만에 행운의 1점을 얻고 18분까지「타이」를 유지하려고 「올·디펜스」를 폈으나 양지의 줄기찬 반격을 막지못해 계속 3점을 허용, 크게 지고 말았다.
양지의 후반득점은 HB서윤찬, FW김기복, FW정병탁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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