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미값 신축 있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7일 이계순 농림부장관은 정부미 방출 가격을 작년과 같이 고정시키지 않고 시중 시세에 따라 신축성 있는 유동 가격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그러나 그 구체적 방안은 양곡 유통 구조의 개선 조치가 결말난 다음에 결정 짓겠다고 말하고 쌀값에 15% 진폭을 적용할 경우 올해 도매 최고 가격은 5천3백50원선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미 방출 시기를 아직 결정짓지 못했으며 유통 구조 개선과 쌀값 상한선 확정후의 시중 쌀값 추세에 따라 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다수성 수도단간수종형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시험 시설에 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시험이 성공하면 단보망 6백킬로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