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계명문화대 올 수시, 성적 안 보고 168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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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계명문화대가 오는 9월 대입 수시모집에서 ‘비교과 전형’을 한다. 성적에 관계없이 해당 분야의 적성과 소질만으로 선발하는 새로운 전형 방식이다. 대학 측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13년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도 신입생 정원 내 전형에서 비교과 전형으로 168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선발인원 2300명의 7.3%다. 대학 측은 지원자의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인성·적성검사와 관련 업체의 실무자, 교수로 구성된 면접관의 면접을 거쳐 뽑는다. 김남석 총장은 “면접관의 소속 업체가 자신들에게 맞는 인재를 면접단계부터 선발하고 졸업 후 이들을 채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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