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샘 해밍턴(36)이 ‘먹방’(먹는 방송) 연예인 대열에 합류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어럽쇼!’에 출연한 샘 해밍턴은 강풍기 앞에서 짜장라면 먹기에 도전했다.
바람을 맞으며 짜장라면을 먹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샘 해밍턴의 표정에 스튜디오 전체는 웃음바다가 됐다. 촬영을 이어나갈 수 없어 10분간 진정한 후 촬영을 이어나갔다는 후문이다.
이에 담당 프로듀서는 “매회 촬영 때마다 주어지는 미션들로 인해 촬영장 분위기는 이미 웃음으로 초토화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샘 해밍턴의 짜장라면 먹기 영상은 각 포털과 커뮤니티 사이트 및 게시판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에서도 맛있게 먹더니, 역시 샘형이다”, “이건 먹신 정준하도 못 할걸?”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샘 해밍턴의 ‘먹방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어럽쇼!’는 매주 수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