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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마신 직후 상가서 5명절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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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울산】22일 하오5시쯤 울산시여천동 박상기씨 (55)의 초상집에 문상하러온 이마을 박건수씨 (52) 등 13명이 막걸리를 먹고 식중독을 일으켜 박씨등 5명이 숨지고 박성민씨 (38)등 8명은 울산시내 대동의원에 입원 가료중이나 중태이다.
이날 문상객들은 거의 박씨의 친척들로 부조 들어온 막걸리를 한두잔씩 마시자 곧 혀가 말려들면서 몸이 떨리며 정신을 잃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먹다 남은 막걸리를 경남도위생시험소에 감정 의뢰하는 한편 술을 만든 양조장을 조사중이다.
◇사망자
▲ 박건수 (52) ▲ 박건승 (44) ▲박건칠 (57) ▲박내흥 (54) ▲김점숙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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