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6백만불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공법480호 1관에 의한 69연도 잉농물 원조규모가 7천6백17만불 수준에서 한미 실무자간에 합의되어 미국정부에 정식으로 요청되었다.
23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69연도에 잉농물원조규모로 실무진에서 합의된 7천6백17만불의 내용은 원맥 50만톤 (3천1백50만불) 원면 35만표 (4천25만불) 우지 3만4천톤 (4백42만불) 등인데 이는 68연도의 7천2백10만불 (원맥50만톤, 원면33만표, 우지2만톤)보다 약4백만불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한미실무진은 판매대전의 사용비율에 있어서 올해와 같이 한국이 72%, 미측이 28%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으나 3%의 「쿨리」기금을 한국측 사용분에 포함시킬 것인지, 미측사용분에 포함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양국간에 이견을 보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원관계자는 이같은 69연도 잉농물 원조규모에 대한 미국정부의 공식적인 승인이 12월초에 있을 것으로 예정, 통고를 받는대로 곧 협정체결에 들어갈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