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브리핑] 씨에스윈드·노브랜드 회장도 해외 페이퍼컴퍼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인터넷매체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한국인 6차 명단을 1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풍력타워 시장 점유율 1위인 씨에스윈드의 김성권 회장이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회장은 2008년 2월 ‘에보니골드 매니지먼트’라는 유령회사를 아들 김창헌씨 등과 함께 세우고 김 회장이 숨지면 아들이 모든 권리를 물려받도록 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홍 노브랜드 회장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채널제도 저지섬에 페이퍼컴퍼니 4곳을 설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브랜드는 갭(GAP)·자라(ZARA) 등 유명 패션 브랜드에 의류를 납품하는 회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