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년이 울음소리를…" '꽃들의 전쟁' 2인자 군단 활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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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하우스]

배우 우현(49)·류시현(43) 등이 JTBC ‘꽃들의 전쟁’에서 ‘2인자 군단’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에서는 소용 조씨(김현주)와 강빈(송선미), 중전(고원희), 인조(이덕화) 간의 ‘왕위 쟁탈전’이 치열하다.

이와 함께 우현·류시현 등 ‘2인자 군단’의 충성심과 희생정신이 돋보인다.

대전내관 김인(우현)은 위태로운 인조의 왕위를 지키고자 불철주야로 노력한다. 궐내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인조의 대리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김인은 김자점에 의해 지금의 자리에 올랐지만, 김자점의 편에 서지 않고 인조를 향한 의리를 과시했다.

정상궁(류시현)은 중전의 옆자리를 우직하게 지키고 있다. 정상궁은 얌전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궐 밖으로 쫓겨난 이상궁을 포섭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전이 부적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중궁전 나인들이 고문을 당하는 상황에서 “어느 년이 울음소리를 내느냐. 우리는 중전마마를 뫼시는 그날부터 이미 죽은 목숨이었다. 살기를 바라는 년은 이 자리서 혀를 깨물고 죽거라”고 말하며 충절을 드러냈다.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은 8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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