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팍」 사회문화 「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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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5일 서울에서는「아스팍」 사회문화「센터」가 정식으로 발족하였다. 「아스팍」창설이래 최초의 사업기관으로 발족한 이「센터」는 30만「달러」의 기금으로 운영되며 ⓛ사회문화에관한 「심포지엄」 ②문화인·교수·학생들의 상호교류 ⑧공동출판및 번역 ④지역내의 문화적유산연구 ⑤어학훈련등 사업을 벌일것이라 한다.
주지되어 있둣이 「아스팍」사회문화 「센터」의 목적은 지역내국민들의 상호이해중진, 문화학술계획의 교환, 사회문화분야에서의 정책협조및 조정, 복지향상을 위한 공통적인 사회문제의 해결을 추구하는데 있다. 따라서 「아스팍」사회문화 「센터」의 발족은 「아스팍」 회원국가들의 지역협조를 위한 거대한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아스팍」의 창설에 있어 한국이 주도국이 되었다는 것과 또 그 주요「프로젝트」인 동사회문화 「센터」가 서울에 창설되고 발족했다는 것은 한국민으로 볼때 그 의의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
1966년6월 「아스팍」이 서울에서 창실의의를 가졌을때 『그것이 성장해서 의사가 될것인지 변흐사가 될것인지』는 적지않은 회의도 없지않았다. 이제 「아스팍」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역협역기구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을뿐만아니라 그것은 한국의 대외외교에서의 적극적인 자세를 상징하기에 이르렀다.
소련을 비룻한 공산측은 말끝마다 「아스팍」을 비난하고있다. 그 까닭은 「아스팍」의 성장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며, 문자그대로 「아스팍」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중대해 가고있기 때문이다.
「아스팍」 의「프로젝트」는 서울에 창설된 이사회문화 「센터」뿐만 아니라 그밖에도 「캔버라」시의 전문가 「서비스·센터」, 자유중국이 제안한 식량비료기술「센터」등의 제기구도 미구에 발족하게 될것이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이 「아스팍」사회문화「센터」의 사명은 중대한 것이있다고 볼수있다. 그것은「아스팍」의 원칙과 목적의 대본을 실현하는 것일뿐만아니라「아스팍」제회원국의 협력과단결의 의지는 그것을 통해서 계발될수있기때문이다.
한편 「아스팍」사회문화「센터」가 서울에 설치되어 발족되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한국민들의 책임감을 무겁게하는 것이다. 그의 성공적인 발전여부는 곧 전체「아스팍」의 발전과 직결되어 있다.
따라서 정부당국은 물론 「아스팍」사무국의 책무는 중대하다. 무에서 유를 창설하는 창업에는 뭍론 여러가지 난관과 미치한 점이 허다할것이다. 그러나 「아스팍」의 제창국이 한국이요, 이사회문화「센터」가 서울에서 발족했다는 점에 비추어 그발전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외무부와 사무국의 분투노력을 촉구하여 마지않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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