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에「수배」방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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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 성북경찰서 남종파출소 정영도(29) 박치권(28) 두 순경이 수배중인 절도피의자 김태규(28·전과3범)를 잡아 3만8천원을 받고 풀어준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18일 자체조사에 나섰다.
이들 두순경은 지난달 22일 피의자 김을 그가 세든 동대문구 제기2동 45 이모씨(45)집에서 잡아 고려대후문앞 식당「선산집」으로 연행, 3만8천원을 받고 풀어준 혐의를 받고있다.
▲성북경찰서 김태중 보안과장의 말=두 순경의 비위사실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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