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박계조씨 묘소를 참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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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일친선 배구차 내한한 일본조도전대학배구 선수일행은 21일상오 성동구말죽거리에있는 고박계저씨 묘소를 참배, 배구인들의 감명을 샀다.
○…이날 전조대「팀」의 주장이었으며 한국배구의 선구자인 고박계저씨 묘소를 참배한 이들은 묘소에서 조대교가를 합창하는 등 모교의 한국인선배를 충심으로 애도-.
○…특히 고박계저씨의 처남이며 조대「팀」의 총감독으로 한국에 첫 내한한 암전삼낭씨 (42)는 『배구의 대선배인 매부가 잠들고 있는 한국에 오니 감개무량하다』며 눈물이 글썽.
암전삼낭씨는 고박계작씨에 이어 조대「팀」주장으로 활약한 왕년의「스타·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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