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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수에 잠겨도 아름다운 독일 파사우 풍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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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동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도시가 물에 잠기고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독일 남부 파사우가 완전히 잠겨 버렸다. 3일(현지시간) 잠긴 파사우 시 건물 사이로 지나는 구조보트를 찍은 사진이 너무 아름답게 촬영되어 눈길을 끈다. 파사우 재난대응센터 대변인은 70년만에 강물이 가장 높은 수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은 주민대피령이 내렸고 사망 실종자가 예닐곱 명에 이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3일(현지시간) 모래주머니로 임시제방을 쌓는 등 홍수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일부 도시는 침수를 막지 못했다. 비엔나에서 서쪽으로 100km 떨어진 멜크시가 물에 잠겼다. 평소 두 달 동안 내릴 비가 며칠새 집중되면서 홍수가 발생했다. 로퍼와 바이드링 사이 도로가 강한 물살로 끊어져 버렸다. 괴센 마을을 지나던 차량이 물살에 휩쓸렸다.
체코 프라하를 비롯한 18개 지역에서는 만수위 위험인 3등급 경보가 발령됐다. 영상팀 [로이터·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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