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개발에 270억원을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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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영·호남 일대의 농업용수원 개발 3개년 계획(69∼71년)을 마련, 이의 소요 재원을 확보키 위해 27일의 한일 경제 각료회담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 계획은 3년 동안 71년까지 총2백70억원을 투입, 한해상습지 10만6천 정보를 개발하여 양곡 25만 4천톤(약1백80만섬)을 증수한다는 것이다.
농림·건설부가 공동으로 짠 이 계획은 소요자금을 69년에 2천만불 조기 사용을 포함, 전적으로 대일 청구권 자금에 의존케 되어있다.
대상지역은 영·호남의 4도1시, 14군이며 대상 농가는 7만6천3백호이고 연간 증수 효과는 쌀 11만4천톤, 보리 14만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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