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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조기발견『가이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암은 뇌염보다 훨씬 많은 인명을 빼앗는다. 1년간의 뇌염사망자수는 지난해는 7백95명이었다.
그런데1년간의 암사망자수는 약 3만명.
이런 사실에 비추어 대한암협회는 중앙일보의후원을 얻어 여름철의 「암서면상담」 을 해주기로결정했다. 다음과같은 증세가 있는 사람은 소정의 요령에 의하여 많은 질의가 있기를 ,바라고있다.
◇의심되는 조기증세
▲위암 (남자에게 가장많다. 여자에겐 2위)=오랜동안의 가벼운 소화불량및 식욕감퇴, 특히 고기가 싫어지거나 음식물삼키기가 어렵고 가슴에 걸리는 느낌이 있다. 심하면 체중이 줄고 메스꺼움과 토기가 있다. 초기에 통증이 없다가 차차 위궤양처럼 식후에 위가 아파진다.
▲대장및 직장암 (남자에게 두번째로 많다)=변보는 습관이 달라진다. 곱 또는 검은 피가 나온다.
▲자궁암 (여자에게 제일 많다) =불규칙한 출현이 위험신호인데다 많을때도 있으나 흔적만 보일수도 있다.
▲유암·파부암·입속 및 입술 혀암=멍우리 종기흑사마귀 점등이 갑자기커지고 색이 변한다. 그러나 이런것들은 아프지는않다. 젖꼭지 사마귀등에서 진물이 나오는 것 역시 증상의 하나.
▲기타=소변에 피가 섞어있으면 방광암 또는 신장암이 의심된다.
목이 쉬거나 기침이나고 담에 피가 섞여나올때 음식을 삼키기 곤란할때는 폐암, 기관지암, 식도암일지도 모른다.
◇문의요령
성명·성별·나이·출산아수·주소및 그동안의병·다닌병원과 받은치료·사용한약·현재의 증세를써서 중앙일보사내 대한암협회로 우송하면된다.
대한함협회·중앙일보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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