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 "남성팬들 돌아와달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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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니와 퍼브 퍼니쇼’

개그우먼 신보라(26)가 개그맨 김기리(28)와 열애 사실 공개 후 남자팬들이 떠났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보라는 31일 방송되는 디즈니채널 ‘피니와 퍼브 퍼니쇼’에 출연해 “최근에 이유는 모르겠으나 남자팬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농담을 하며 전국에 있는 남자팬들에게 ”돌아와 달라“고 말했다.

이에 토크쇼 MC 중 한 명인 퍼브가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열애중인 개그맨 김기리의 성대모사를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라ㆍ김기리 커플은 지난해 연말 시상식 즈음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KBS 25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KBS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 코너를 같이 짜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신보라는 그동안 ‘개그콘서트’를 통해 만났던 게스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송중기를 꼽으며 “한번만 더 만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퍼브가 다시 한 번 “기리형도 누나 이러는 거 알아요”라고 정곡을 찌르기도 했다.

개그맨 시험에 붙은 비결로 ‘모창’을 꼽은 신보라는 샤이니 종현과 비욘세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한편, 피니와 퍼브와 함께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거제도’와 ‘용감한 형제들’를 재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방송은 31일 오후 7시 45분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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