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송전 제한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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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상공부는 수력발전사정이 급격히 호전됨에따라 18일의 일단계해제에이어 20일부터 중소기업을 포함한전체산업용 가정등및산업용신규수용전력에대한 송전제한을 전면 철폐할방침이다.
19일 상공부에의하면 최대수력발전소인 화천의 유하량이 3천톤까지 급증, 2, 3일안에 만수가되고18일에는최대6만6천킬로(시설용량8만킬로)를발전, 전체수력발전량은 최대6만3천킬로(시설용량32만킬로)를 기록함으로써정상수준에접근했다.
또한 18일의 수·화전전체의 최대발전량은 80만킬로를 돌파, 평균전력수요70만킬로를 넘어섬으로써 화전보수를 고려해도 필요하다면 당장송전제한을 완전 철폐할 태세가갖추어졌다.
그러나 상공부는 신중을 기하기위해TV·「네온」광고등및냉방동사치성수요에대한 제한은좀더 발전추세를 검토한다음에 월말께가서해제여부를 결정할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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