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PD, "김건모 섭외가 가장 어려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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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의 조승욱 PD가 가장 섭외가 힘들었던 가수로 김건모(45)를 꼽았다.

조 PD는 30일 오후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히든싱어’ 기자간담회에서 “섭외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가수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가장 오래 걸린 가수는 김건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건모 씨가 MBC ‘나는 가수다’ 출연 후 1년 가까이 방송을 안 했다”며 “히든싱어에도 서바이벌 형식이 담겨 있어 부담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건모는 ‘히든싱어’ 시즌1 마지막 가수로 출연을 결정했고, 해당 방송은 내달 1일 방송된다. 히든싱어에는 그동안 가수 성시경ㆍ백지영ㆍ장윤정ㆍ이문세ㆍ윤민수 등이 출연했다.

조 PD는 이어 “시즌1에서 이미 대표적인 가수들이 출연했다”면서 “시즌2에는 ‘가왕’ 조용필부터 ‘국민 여동생’ 아이유까지 모든 세대에 걸쳐 다 섭외하고 싶다”고 말했다.

히든싱어는 시즌1은 내달 초 왕중왕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뒤 시즌2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이날 JTBC ‘히든싱어 시즌2’의 기자간담회에는 조 PD뿐만 아니라, MC 전현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 유성찬ㆍ김선명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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