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국에 네 친선사절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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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政府는 올해 제23차「유엔」총회대책과 경제외교강화의 일환으로 오는8월초「아프리카」 , 중동, 중남미지역 34개국에 4개반의 친선사절단을 보낸다.
최규하 외무부장관은 11일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친선사절단의 임무는 「유엔」총회와 관련한 이지역 국가들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통상증진, 기술협력등 경제외교를 강화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이지역에 대한 북괴의 진출을 저지하는 목적도 곁들여있는데 이번 기회에 한국경제의 국제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중계무역의 중심이 되고 있는「파나마」공화국과의 총영사급의 공관설치도 타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장관은 대「아프리카」외교강화를 위한 주「튀니지」 한국총영사관은 8월중에 개설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오는15일을 기해 재일교포에 대한 여권발급은 주일대사 전결하에 현지공관이 직접 취급하게된다고 말했다.
4 ,5주일간 순방할 4개 친선사절단의 대상지역과 단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반 (중동지역친선사절단) 박준규 국회외무위원장(단장) 노석찬주 「이란」대사 이지철 외무부사무관
▲제2반 (동부「아프리카」사절단) 박동진주「제네바」대표부대사 (단장) 이종업주「모로코」 대사관 2등서기관
▲제3반 (서부「아프리카」사절단) 이수영 주불대사 (단장) 김승호주 「아이버리코스트」 대사관 3등서기관
▲제4반 (중남미지역사절단) 김용식 주「유엔」대사(단장) 차지철 국회외무위원(고문) 변정현 외무부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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