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줄기세포 화장품 중국 시장 진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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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대표이사 김현수)이 줄기세포 화장품을 중국 본토로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미셀에 따르면 자회사 투웰브는 지난 1일 중국 베이징 씨리앤메이사와 2년간 약 400만 달러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 체결은 홍콩 BALS사에 줄기세포치료제와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이에따라 파미셀은 홍콩과 중국을 아우르는 유통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씨리앤메이는 중국 내에서 에스테틱 체인을 통한 화장품 유통 전문회사다. 파미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전역의 유명 에스테틱샵에서 파미셀의 화장품을 공급한다.

파미셀은 이번달 20일부터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규모 화장품 전시회인 ‘제18회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The 18th CHINA BEAUTY EXPO)’에 참가해 중국에 줄기세포 화장품 공급관련 비지니스 미팅을 가졌다.

투웰브 김기영 이사는 “파미셀 화장품은 중국식약청(SFDA)로부터 위생허가를 받아 다른 제품과 비교해 중국 소비자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신호탄으로 삼아 중화권 화장품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웰브는 2009년 8월 파미셀의 계열회사로 설립됐다. 현재 파미셀이 보유한 지분율은 99.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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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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