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물짜장 집 생기겠네" 데프콘 '먹방'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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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당 방송화면 캡처, 데프콘 트위터]

‘물짜장 먹방’으로 화제가 된 가수 데프콘(본명 유대준·36)이 방송에 이어 SNS상에서도 홍보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무지개 회원들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데프콘은 자신의 고향인 전주를 찾아 아버지와 물짜장을 맛있게 먹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전주는 맛있는 게 정말 많다”라며 “제가 살은 거의 전주에서 쪄왔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데프콘은 “서울에서 맛볼 수 없는 게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물 투 더 짜장”이라며 “울면도 아닌 것이 짬뽕도 아닌 것이 끈적끈적한데 그 맛은 기가 막힌다. 안 먹어 보시면 모른다”고 극찬했다.

지난 1970년대 한 화교출신 요리사가 운영하는 중국 음식집에서 개발한 것으로 전해지는 물짜장은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기 시작해 전주의 명물이 된 음식이다. 간장과 고추기름으로 만든 음식으로 일반 짜장과는 달리 춘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데프콘의 물짜장 사랑은 트위터(http://twitter.com/defconn1)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전국의 무지개 회원님들. 물짜장 맛이 많이 궁금하시죠? 전주에 놀러가시면 꼭 한 번씩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답니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주 물짜장 먹방 보고 야식 먹고싶어 죽는 줄 알았네. 정말 전주에서만 파나요?”, “전 전주에 사는데 물짜장을 한 번도 못 먹어봤네요. 정말 먹고싶어 지는 방송이었어요”, 이제 곧 서울에도 전주 물짜장 집이 생기겠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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