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이젠 올림픽 金사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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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겠습니다."

이규혁은 2관왕에 오른 뒤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금까지 무관에서 2관왕이 됐다.

"시미즈와 이마이 등 일본 선수들이 위협적이었지만 경기를 잘 마치고 우승해 너무 기쁘다."

-금메달을 예상했나.

"먼저 경기를 끝낸 시미즈가 우리 선수들보다 기록이 좋았지만 1분13초대만 끊으면 시미즈를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스타트가 좋았고, 코너를 돌 때도 괜찮았다. 결승선을 통과할 때 긴장했지만 내가 이겼음을 확신했다."

-목표는.

"병역문제도 해결됐으므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토리노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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