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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데모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바르샤바AFP급전동화】수천명의「폴란드」 대학생들은11일 또다시 「바르샤바」중심가로 쏟아져 나와 일반대중들까지 합세한가운데「폴란드」 공산당본부앞에서반정부「데모」를 벌이다가 경찰과 충돌했다.
「데모」대는 그들을 저지하는 경찰들에게 모진욕설을퍼부으면서「게슈타포」(나찌비밀경찰)라고 함성을 질렀다.
학생들은 또한 휴교하여문이 잠긴 「바르샤바」 대학앞에서 학생의 반정부 「데모」를 비판한 11일자신문들을 불태웠다.
한편 「폴란드」공산당기관지 「트리부나·루두」는 지난6일과 9일에 벌어졌던학생반정부 「데모」 에서경찰관 2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학생들의 수는발표되지않았으나 이곳의 「몰로디차」지는 3명의 학생과 l명의 학생이 각각6개월과 4개윌의 구류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생 「데모」를 주동한것으로 알려진 몇몇학생들의 이름이 발표되었는데 이들은 대부분이자유주의의 경향이 농후한현재 또는 과거당고위간부의자녀들이었다.
【프라하11일 로이터동화】「안토닌·노보트니」대통령을 축출하려는 운동은 높아져가고있는 동「유럽」그 자유화개혁의 압력을받아 「체코슬로바키아」 에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1월「체코」 공산당수직에서 밀려난 「노보트니」는 지난주말 전국적으로 열린 각종공산당회합에서 지도력에대해 과거 어느때보다도 가장 신랄한 비판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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