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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논 완전탈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주월한국군은 맹호부대가주둔하고있는 「퀴논」지역과「호이안」(청룡부대), 「닌호아」 (백마부대) 지역에서 1일 상오 영시현재 월맹군과 「베트콩」을 격퇴하여 한때 적 수중에 들어갔던 시가지를 완전 탈환했다.
아군의 종합전과는 30일 새벽3시부터 1일 상오9시까지 적2백32명을 사살, 14명 포로, 10명귀순, 공용화기12정, 개인화기60정 노획의 전과를 올렸으며 아군피해는 전사4, 부상22명이다.
1일상오 합참에 들어온 보고에 의하면 월남은 31일하오4시 현재 「탄손누트」공항과 독립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온을 회복, 주월한국대사관은 1일부터 정상집무에 들어갔으며 민간인기술자는 각기 현재의 위치에서 비둘기부대 등의 보호를 받고있다.
주월한국대사관주변에서는 이날 상오영시 현재까지 산발적인 교전이 있었으나 피해는 없으며 대사관직원가족들은 주월부사령관 김용휴소장공관에 안전 대피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퀴논=30일 새벽 월맹군약50명이 방송국을 점령하자 맹호1연대3중대가 출동, 방숭국을 포위하고 적과 교전, 적29명을 사살, 4명포로, 개인화기25정, 공용화기2정을 노획했다. 31일 낮2시 완전수복.
▲호이안=30일새벽 월맹군 약3백명이 침입하자 군청의 요청으로 청룡5개중대가출동, 시가 수색전으로 수복작전을 전개하여 이날 낮12시 적52명을 사살, 1명 포로, 4명 귀순의 전과를 올리고 31일 상오9시 완전수복.
▲닌호아=30일 수미상의 적이 침입하여 백마29연대가 출동. 시가수색전 끝에 적8명 사살, 17명포로, 개인화기2정을 노획했다. 30일하오2시 현재 시가는 완전수복.
▲나트랑=30일 새벽 채사령관공관피습사건 이후 31일 새벽 수미상의 「베트콩」이 한국군장교숙소에 접근하는 적을 백마30연대1개중대가격파, 적6명을 사살하고 개인화기5정을 노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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