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이사 징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그러노블]동계[올림픽]파견 선수의 [랭킹]때문에 분규를 거듭하던 대한[스피드·스케이팅]협회는 22일밤 긴급 이사회를 열고 [랭킹]분규의 모든 책임이 이태신 전무이사와 대표선수단 [코치]를 겸하고 있는 이진학경기이사에게 있다고 지적, 이전무는 제명, 이 이사는 근신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금년도 남자부 종합[랭킹]5위의 정충구가 동계[올림픽]파견선수 후보1위로 체육회에 추천되자 [랭킹]분규가 일어난 것인데 이날의 이사회는 10월 이후의 모든 이사회 의혹을 열람후 정선수의 1위추천은 이사회 의결을 무시한 협회 일부의 조작이라는 결론을 얻고 징계처분을 내린 것이다.
이날의 이사회는 이미 사퇴의사를 밝힌 장철희부회장이 사퇴를 일단 보류, 사회봉을 잡아 이사회를 성립시켰는데 회의가 끝나자 장부회장은 또다시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이사회는 회장단 및 보궐이사 선출4인 소위원회를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소위명단=김형태 조병옥 이명천 노수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