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지중해 진출 대비|상비 함대 신설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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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10일 UPI 동양】 「벨기에」에서 12일부터 3일간 열릴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각료리사회는 최근 소연이 지중해 진출이 격화된 데 비추어 대서양에 있는 「나토」상비 함대를 신설하게 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얼마 전 소연 전투기들이 통일 「아랍」공을 친선 방문 한 것을 비롯해서 소련함대의 이수역에서의 초계 활동이 강화된 점 그리고 대 「아랍」군원이 촉진되고 있는 사실 등을 들면서 금주의 「브뤼셀」회의는 군사 전문가들에게 소연의 점증하는 지중해 진출이 서구 방위에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검토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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