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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오늘최종단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당은 8차례의 여·야대표회담에서 다루어온 내용을 종합, 15일 이를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여 최종 단안을 얻어 16일 여·야대표회담에서 밝히기로 했다.
김종필 공화당의장은 15일 청구동 자택에서 백남억 김진만 두 협상대표 및 길재호 사무총장등과 그동안 여·야전권회담에서 다루어온 내용을 검토, 이를 바탕으로 공화당이 내놓을 최종방침을 협의했으며 김 당의장은 이날하오 청와대로 박 대통령을 방문, 공화당의 협상선에 대해 박 대통령의 의중을 타진하기로 했다.
공화당은 (1)시인·사과는 여·야의 당「레벨」에서 처리하고 (2)인책문제도 공동성명에서 포골적으로 다루도록하며 (3)보장입법문제는 선거제도를 개혁치않고 부정의 여지가 있는 조항을 보완하는 정도로하여 (4)7대국회의원 임기2년 단축등은 전혀 고려될 수 없다는 등 몇가지 조건을 방침으로 결정하게 될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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