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관산서 또 낙반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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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전】양창선씨가묻혀 극적으로 구출된 충남청양군 구봉광업소에서 또다시 보안관리의 불철저로 동사직영 신사갱속 6백40미터지점에서 29일 하오10시쯤작업중이던광부 박승길(40·사양면 구룡리3구)씨가낙반사고로 숨졌다.
이광업소는 양창선씨 매몰사고로 광업소소장이 입건되어『앞으로 그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까지하고도 회사측은 그동안여전히 안전관리를 등한히해왔음이 드러나 또다시 큰말썽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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