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류파종 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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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9월이후의 영·호남지방의 가뭄은 내년보리농사까지 크게 영향을 줄것같다. 30일 농림부에의하면 지난29일현재의 전국 맥류파종실적은 44만7천3백55정보로 이는 계획면적1백27만8천정보의 35%이다. 특히 가뭄이심한 영·호남일대는 파종이 거의 불가능, 전남이 7.8%로 2만1백79정보, 경남이 2.5%로 5만1천여정보에 불과한 실정이다.
농림부는 이 맥파실적이 전년도의 22.2%보다 많이 알서고있으며 아직 한 10일 이내로 비가오면 맥파가 가능하고 내년 봄보리까지 내다보고있지먄 영·호남일대의 이같은 맥파실적의 부진은 내년보리종사까지 크게 망칠 우려가 내다보인다.
지난25일 현지의 지방별 맥파실적은 다음과같다. (단위 정보·괄호안은 계획대비%)
▲서울=302(15.1) ▲부산=667(17.2) ▲경기=60,050(73.7) ▲강원=24,617(82.2) ▲충북=66,873(71) ▲충남=62,523(39.9) ▲전북=59,830(38.3) ▲전남=20,179(7,8) ▲경북=101,030(39.7) ▲경남=51,280(2.5) ▲제주=0(0) ◇계447,3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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