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자농구|2차리그 이틀|상은 또 제일은 꺾어 66대62|타이10번, 「타임·업」3분서 리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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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8일밤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박정희 장군배쟁탈 제5회 동남아 여자농구대회 2차「리그」이틀째 경기에서 상은은 제일은을 66-62로 눌러 4승1패를 기록, 단독수위에 올라 우승이 거의 확정됐다. 이번대회는 동률「팀」이 생길 경우 각「팀」의 수위를 득실점 차이에 따라 결정하는데 상은은 대회최종일인 19일 일본의 일방평야에 9「포인트」이상의 차이로 지지않는한 5연패는 거의 결정적이다.
한편 일방평야는 중국광화를 68대46으로 크게눌러 제일은과함께 동률 2위가 되었다.
이날 각각 3승1패의 기록으로 격돌된 상은-제일은의 경기는 10차례나 「타이」를 거듭하는 「시소」를 벌인 끝에 「타임·업」3분전부터 상은이 「리드」를 잡아 2「골」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양「팀」은 모두 「맨투맨」으로 10분까지 「시소」-.
상은의 김추자가 경기초반에 3반칙으로 「플레이」가 묶이고 김명자의 「슛」이 정확치못한 틈을 타 제일은은 한때 5「포인트」를 게속 앞서 나갔으나 「골·게터」인 주희봉의 「슛」이 난조를 보인바람에 상은이 전세를 뒤엎고 전반은 34대 30으로 「리드」.
후반에 제일은은 치열한 추격전을 벌여 「타임·업」3분전까지 58-56, 한「골」 차이로 따라갔으나 마지막 고비에서 「패스·미스」와 「워킹」으로 자멸, 상은에 승리를 넘겨주었다.
◇제5일전적
일방평야(3승2패) 68 (28-16 40-30) 중국광화(5패) 46
상은(4숭1패) 66 (34-30 32-32) 제일은(3승2패)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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