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구호 곡을 착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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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목포】13일 목포 경찰서는 한해민 구호용 정부양곡 6천 6백 26가마(시가 1천 2백 40만 1천 5백원)를 횡령, 도주한 정부양곡 보관업자 김흥준(45·목포시 축복동)을 전국에 지명수배 했다.
김은 지난 8월중 한해민 구호를 위해 도장한 쌀 2천 29가마와 조 1천 9백 55가마 보리쌀 2천 4백 39가마 보리 1백 53가마 찹쌀 50가마 등을 지난 9월중에 모두 팔아 착복하고 13일 행방을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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