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다섯 살」-아산에 천재 어린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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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온양】다섯살된 어린이가 영어 1천5백 단어, 한자 l천3백자를 알고 신문을 척척 읽어 화제-.
아산군 영인면 신화리 유장춘(30)씨 장남 우식(62년12월21일생)군은 세살때 아버지로부터 한글을 배운지 1달만에 전부 암기, 석 달만에 소년신문을 통독했고 네 살때는 영어공부를 시작, 1년도 못 되어 중학 2년 실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요즘은 신문을 보고 웬만한 것은 풀이까지 하며 산수는 인수분해를 배우고 있는데 이웃의대선배(?)꼬마들의 숙제도 거들어 준다고-.
우식군은 3형제 중의 맏이다.
아버지 유상준씨는 서울 수송전기공업고등학교를 나와 고향인 신화리에서 1만2천평의 농사를 짓고있는 유복한 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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