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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벌이다 총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삼척】2일 하오7시40분쯤 삼척군 원덕면 임원2리 주둔○○부대군인과 전투경찰대사이에 사소한일로 시비가 벌어져 총기를 발사, 경관 1명이 죽고 군인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육군 3225부대 박은기(28) 중위 등 군인 4명과 강원전투경찰대 106중대소속 성명을 알 수 없는 7명의 경관사이에 사소한 시비 끝에 오남규 중사가 폭행을 당하자 같은 부대 김춘기(28)중사가 휴대하고있던 권총을 난사, 전투경찰대원 이갑식(28) 순경의 배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옆에 있던 오 중사는 김 중사가 쏜 권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삼척도립병원에 입원 가료 중. 경찰은 김 중사를 살인혐의로 입건, 군 수사기관에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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