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바논도 격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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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윤경훈·강범석 특파원] 한국은 1일 이곳 대대목국립경기장에서 거행된 「멕시코·올림픽」출전 「아시아」 제1지역축구예선 3일째 경기에서 「다크·호스」인 「레바논」을 2-0으로 눌러 2전2승으로 일본과 함께 동률수위에 나섰다. 이날 경기장은 억수같이 쏟아진 비로 물바다가 되었는데 한국은 전반 27분 CF 이회택이 「센터링」한 「볼」을 LW 정병탁이 강「슛」, 귀중한 한점을 선취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한국 「팀」은 공격을 늦추지 않고 계속선전, 14분에 LI 이영근의 「센터링」을 LW 정병탁이 강「슛」하여 1점을 추가, 대세를 결정지었다.
이날 월남은 「필리핀」을 10-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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