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보육원 고아들에 법의 온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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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구】28일 대구지법 가사심판부는 대구시내 남산동 백합보육원(원장 한완수) 원생 박상화(7)양 등 1백7명에게 동 보육원의 신청에 따라 성과 본 창설 및 일가창립을 허가했다. 기아 또는 고아로 버림받아 성명도 없이 자라던 원아들은 이제 이름을 얻어 앞으로 입학·혼인 등에도 떳떳한 한 사람으로 행세할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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