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랄한 간첩소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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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3일 상오 김성은 국방부장관은 철도폭파 등 잇단 사고에 대해 담화를 발표하고『북괴의 간첩들이 새로운 전법으로 철도 및 산업시설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양민을 학살하는 등 악랄한 간첩활동을 전개하고있다』고 지적, 『대 간첩작전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각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한『대 간첩작전은 현재 군이 당면한 가장 긴급한 과제』라고 주장하면서『관계군이 대 간첩작전에 주력하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 안에 간첩을 소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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