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현 서울시 교육감은 29일 68학년도 서울 시내 중·고교입시는 67학년도와 같은 「문제은행」식에 따르되 과외수업이 전혀 필요 없을 만큼 아주 쉬운 문제를 출제한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현재 출제위원들이 이미 출제문제 저장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1개교에서 1과목당 50문제를 문제은행에서 배정 받던 것을 금년에는 과목당 80내지 1백 문제를 늘려 선택의 여지를 넓혀 쉬운 출제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또한 금년에 출제된 문제는 다시 출제치 않게 될 것이며 앞으로는 문제은행에 저장된 문제에 주말 또는 학기말시험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시에서 체능점수는 총점의 40분1 이상으로 하여 예년에 있었던 80분의1 방식은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