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왕위전|도전자에 정창현 3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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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기계 최고의 「타이틀」인 본사주최 제2기 왕위전 도전자결정 「리그」 제9국이 21일 상오 10시부터 대원「호텔」에서 정창현 3단과 고재희 4단 사이에 열렸다. 대국은 기계의 관심이 총집중된 열띤 분위기 속에서 하오 6시 백을 든 정창현 3단의 불계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정3단은 제2기 도전자로 확정, 오는 9월부터 제1기 왕위 김인 6단에 도전, 7번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제9국까지의 전적은 정창현 3단이 4전전승, 고재희 4단 2승2패, 윤기현 6단 2승2패, 조남철 8단 1승2패, 김봉선 5단 3패, 전10국 중 나머지 1국은 조남철 8단과 김봉선 5단의 대국인데 조8단이 이기는 경우에는 윤6단, 고4단과 함께 3자동률이 되지만 전년도의 성적순위에 따라 조8단과 윤6단이 「시트」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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