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한해 지역에 양수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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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림부는 영·호남 등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계속되는 극심한 한해를 극복하기 위해 14일 한발대책본부를 중앙에 설치하는 한편 15일부터 한해지역에 3천5백만원의 예비비를 지급키로 긴급 배정했다.
장예준 농림부차관을 대책위원장으로 한 한해대책본부는 한발피해면적을 논 10만8천정보와 밭 9만5천7백정보 등 도합 20만3천7백정보를 집계하고 우선 긴급대책으로 충남 및 경기도 보유의 양수기 6백90대를 15일 안으로 한해지역에 급송하며 양수용유류대 3천5백만원은 이미 배정완료했고 2차로 1천4백만원을 곧 방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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